오늘은 ‘익선다다’와의 두번째 미팅이 있었습니다.
매장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미팅의 장소는 ‘횃불’의 자리였어요.


매장을 처음 방문하신 거라 공간의 컨디션을 말씀드리고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습니다.
구체적인 브랜딩 작업을 하기 전에, 전체적인 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횃불의 자리가 오래된 터라, 전체 철거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철거한 후에 도배지만 남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매장의 중요한 요소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현재 매장의 천장을 뜯어내면,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의 보에서부터 30cm 가 더 내려온다고 합니다.
조명과 덕트를 설치하기 때문에, 실사용 가능한 천장의 높이가 줄어든다고 하네요.
이전 가게에서 냉장고를 두고, 설거지를 했던 주방 공간의 높이가 많이 낮아서 그 공간은 주방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쓰려고 해요.

그래서 횃불은 홀에 주방을 새로 만들려고 합니다.
홀과 주방의 경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주방의 바닥은 간택기가 들어가는 동선까지 레벨을 올릴거에요.

(테이블 사진 삽입)
원형, 사각, 바 테이블 등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의 종류도 참 많습니다.
테이블은 고깃집에서 참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입니다.
테이블 모양, 테이블 다리, 배치 등 세부적으로 생각할 게 참 많아요.
저희가 생각했던 횃불의 분위기에는 원형테이블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원형테이블에 여러사람이 둘러 앉을 수 있지만, 사각테이블 보다는 공간활용도가 다소 떨어집니다.
공간활용도가 좋은 사각테이블을 사용할 지, 컨셉에 맞춰서 원형을 사용할 지는 더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고깃집을 만들기 위해서 맛, 파사드, 인테리어, 브랜딩 컨셉 등 중요한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그 요소들을 바탕으로 "일하기 쉬운 가게"가 횃불의 모토입니다.
횃불 사장님은 항상 "일하는 것은 당장 우리이니 우리가 편해야한다."라고 말합니다.
일을 대충할 수 있는 편함이 아니라, 몸이 덜 힘들수 있게 해주는 편함이요.
'직원이 좋은 환경과 분위기에서 일한다면, 손님에게도 더 친절해지지 않을까'라고 횃불은 생각합니다!
매장 내에서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홀과 주방의 구조를 신경써보려고 합니다.
홀은 손님 케어에 신경쓰고, 주방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거에요.
배식과 퇴식을 제외한, 반찬, 음식, 고기, 설거지 등 주방에서 도맡을 예정인데요.
이전 가게의 주방의 구조가 적합하지 않아서, 설거지는 안쪽 주방에서 하고, 그외의 일을 위한 바깥 주방을 새로 만드려고 합니다.
바깥 주방에서, 동선을 최소화하고, 1.5명이 할 수 있는 구조를 생각합니다.


주방에서 필요한 집기들을 정리한 뒤, 공간과 집기들을 실측하고, 도면 위에 배치해보았습니다.
각자가 생각했던 구조들을 종합하여 주방 구조 도면의 1안, 2안, 3안이 나왔어요.



일하기 편한 구조의 적합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전 가게가 사용하셨던 냉장고와 작업대 등을 활용했어요.
사이즈가 비슷한 냉장고와 작업대를 배치하여 눈으로 확인하니 도면에서 볼때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몇시간 동안 회의한 끝에, 드디어 주방 구조를 정하고 오늘의 회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횃불은 신선한 고기, 좋은 숯 뿐만 아니라, 공간에 집중하여 횃불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직원, 손님이 모두 편하고 따스한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구의역 골목을 밝게 비출 작은 주막, 횃불
많은 기대 바랍니다:)
횃불이 하나둘씩 그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방명록에 와주셔서 횃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https://bbqguui.tistory.com/guestbook
횃불
오픈 준비중인 구의동 맛집 횃불 블로그입니다. 횃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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