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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과정

횃불 만들기 #01 : 시작

고깃집 오픈 준비를 위해서 사장님이 직원들을 소집했답니다.

쭉 생각해오던 컨셉들과 해야 할 일들을 직원들한테 전달할 모양이에요.

오픈할 가게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구의역’에서 만났습니다.

 

 

 

날씨는 너무너무 더웠고 저는 지각을 했답니다.

사장님과 직원1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일침을 놓아주시는 사장님 :) 

 

우선 점심에 만났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바로 이곳

 

이 가게에 저희 가게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구의동 ‘미가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의역 근처 일대가 ‘미가로’라고 불리는 구의동 맛의 거리랍니다.

곧 미가로를 대표하는 가게가 될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벅차네요 :)

 

 

낮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연령대가 40대 이상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대체로 가격이 높은 음식들 보다는 저렴한 음식들은 찾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은 또 어떤 모습일지, 다음에는 저녁 상권을 파악하러 다시 올 예정입니다.

 

이제 가게 실내 볼 겸 점심은 이 가게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맛있게 먹고 멋있게 살자!”

흰 배경에 초록 글씨로 예스럽게 써있는 이 현판이

사장님의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마음에 꽂혔었다고 합니다.

오픈할 저희 가게도 저 현판의 톤 앤 매너에 맞게 컨셉을 가져갈 생각이랍니다.

 

가게 안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계단 한 칸 높이 정도의 단이 있고

그 위로 상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게 왼쪽의 이 공간은 전부 들어내고 층 없이 만들 생각입니다.

 

 

 

 

 

밥을 다 먹고 카페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회의를 진행했어요.

사장님이 가게 이름을 정해왔답니다.

횃불

단어도 간결하고, 어감도 좋고, 기억하기도 좋죠?

사장님은 횃불의 상징성에 감명을 받아서 가게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구의역 미가로를 밝혀주는 횃불이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어서 간단하게 요즘 고깃집 트렌드, 컨셉,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테이블은 포차에 있는 깡통(드럼)테이블의 원형 테이블을 놓을 생각이에요.

아래가 깡통이고 뒤에 원형으로 철판이 올라가있는 포차 테이블이 익숙하실 거에요.

횃불은 아래는 깡통이지만 테이블은 MDF 합판을 올릴 예정입니다.

MDF는 두 번째 사진처럼 나무합판인데,

저 사진과 비슷한 색으로 제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략적인 일정 계획은

7월 24일 공사 시작으로,

8월 15일 가오픈

8월 22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요즘 고깃집의 트렌드를 보면

자기 가게만의 특별한 불판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불판 제작을 위해 다음장소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더 멋진 횃불을 위해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생각했던 생각이 내일 달라지고, 

생각대로 해보니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횃불을 만들기 위한 저희의 첫 밑그림들이

가게를 만들어가며 얼마나 변해갈지 같이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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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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